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권익보호, 친환경운동 공로로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제8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수상

박차정여성운동가상은 여성권익과 애국애족운동에 헌신한 지역 여성 활동가에게 주는 것이다.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이 11월 23일 제8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부산여성신문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제정위원회는 제8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수상자로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을 선정했다.
영남권의 대표적인 여성상인 '박차정여성운동가상'은 부산 출신의 여성독립운동가인 박차정 의사(1910∼1944)를 기리기 위해 여성권익과 애국애족운동 등에 헌신해온 지역 여성 활동가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박동순 이사장은 일찍이 학교법인 동서학원을 설립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왔고, 여성총장으로 부산지역 평생교육의 기틀을 마련해 여성의 능력 개발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또 지역 어머니 4500여 명과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를 결성해 10여 년 동안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동순 이사장은 2018세계여성대학총장포럼 평생고등교육공로상, 2018대한민국환경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